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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13화 슬로바키아 여행

by 해준사랑 2017. 2. 15.

유로트럭2 타고 떠나는 슬로바키아...

중앙유럽에 위치한 슬로바키아 공화국. 

위로는 폴란드, 오른쪽으로 우크라이나 밑으로는 헝가리가 인접해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도시는 부다페스트일것이다.

민족은 서블라브족에 속하는 슬로바키아인과 체코인이 

주요 구성으로 민족구성을 이루고 있다.


주요 관광명소로는 

수도인 브라티슬라바 소재의 올드타운, 성 엘리자베스 성당, 

슈피스 캐슬, 데빈 성, 세인트 엘리자베스 교회, 츄밀, 

흘라브네 나메스티에 메인광장, 미가엘 게이트, 보이니체 성 등이 있다. 

유럽의 고성들이 많이 있어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오늘 우리가 갈 곳은 슬로바키아 민중 봉기 기념비가 있는 

반스카비스트리차(B.Bystrica) 로 갈것이다. 

이곳은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소련의 붉은 군대와 연관이 있는 곳이다. 

우리 처럼 독일에게 점령을 당했나 보다. 

그리고 소련에 의해 독립!! 자주 독립이 아니다 보니 

향후 소련 지금의 러시아 영향에 놓이게 된다.

민족의 아픔이 느껴지는 구나.


폴란드의 카토비체에서 쇼바를 싣고 슬로바키아로 떠날 준비를 해둔다.

 출발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 짐칸의 사이즈는 작지만 무게가 제법 나가서 그런지

6통 짜리 트레일러에 실려있다. 

제법 많은 양의 비인데 폭우로 바뀔것 만 같다. 

번개까지 내려치기 시작한다. 트럭이 미끄러지지 않게 

속도를 줄여서 가야겠다. 


유료도로 구간을 진입하여 국경을 넘어간다. 

넘어가자 마자 자가용 AI차량이 접촉사고를 낸다. 

옆에 와서 나를 받아버리니 정말 어이가 없었다. 

이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 

유료도로 구간이 끝나 슬로바키아로 들어서자 

비도 그쳐 날씨가 좋아졌다.


길가에는 붉은 야생화가 많이 피어 조금 다른 청취를 느낄 수 있었다.

소나무 숲도 많아 폴란드와 조금 다른 느낌이 든다. 

고가 도로에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주변 주택가에 소음을 차단 하는

막같은게 설치되어 있어 조금 놀랬다. 

파란색의 투명도가 있는 차닥벽이었는데 

섬세하게 맵을 만들어 놓은것 같다.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와 내가 오늘 갈 곳인 

반스카비스트리차와 갈림 길 이정표가 나온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여 후방주차를 열심히 노려봤지만

 후미의 트레일러와 내 의지가 맞지않아 자동주차로 마무리 하였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슬로바키아 첫 여행이었다.

 T300 알칸타라 오늘도 열심히 따라와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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