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니스프린터? 미니벨로와 유아안장 벨레리의 조화

by 해준사랑 2020. 6. 17.

지금 이글을 읽고 있다면 분명 같은 마음일거에요.
여기를 찾기 전에 많은 검색을 해봤을 것이고 유튜브도 꼼꼼히 찾았을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게 아빠들의 내 아기를 위한 공통의 행복한 기분아니겠어요.

저도 처음에는 동네 마실용 자전거를 2대 정도 중고로 구입해 아주 가끔 타다 거의 방치한 채로 뒀습니다.
육아를 위한 체력부족을 여실히 느끼고 처음 관심을 둔건 달리기 였어요. 바짝 동기부여를 위해 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와 체지방 빠지는 달리기라는 책을 읽었지요. 달리기 전에 걷기로 우선 몸을 만드는게 공통의 시작점이었어요.

제가 주로 운동을 가는 곳은 대구 수목원과 대곡역이 근처에 있는 유천교 주변이에요. 퇴근을 하고 운동을 혼자 다녀오다 보니 아이에게 미안함 마음이 들더군요. 지만 혼자 건강해진다는 느낌. 그러다 집에 있는 낡은 자전거를 봤어요. 그리고 근처 삼천리자전거 매장에 가서 유아안장을 장착을 하였지요. 가격이 무려 3만원이나 하더군요.

삼천리자전거 유아안장

인터넷으로 사면 더 싸지만, 바로 태워주고 싶은 마음에 갔지만 첫날은 아기가 무서워해서 실패....

아마 태어나서 처음 자전거도 타보고 앉아서 아마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한듯해요. 아기가 현재 17개월 11kg 입니다.

다음에 계획한게 날이 밝은 날 해보자해서, 집근처에서 태워줘봅니다. 생각보다 아주 잘 타길래 아주아주 기뻤지요. 하지만 욕심이란게 생겨서 좀더 안전한 안장을 찾게 되었지요. 지금꺼는 자전거가 넘어질시 아기가 크게 다칠듯해 딱 하루만 탔어요. 우선 하루 해보니 챙겨야할 보안점이 생겼어요.

1. 자전거가 어른용이다 보니, 아직 어린 아기한테는 높아서 무서워 함.

2. 옆으로 전도시 아기가 다칠 가능성이 너무 높음


우선 후보로 등장한게 위라이드 제품인데요.

요런 제품이었어요. 앞부분에 설치는 하는데요. 장점은 아기의 상황을 내가 볼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아기가 잠들시 앞시트에 머리를 대고 잘수 있다는건데요. 이건 아기마다 달라서 꼭 저기에 머리를 대고 잔다는 보장이 없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버티는 무게가 낮아 사용기간이 짧은게 가장 큰 문제였어요. 그리고 제가 고려한 자전거에 달기는 어려웠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제가 운동할수있는 로드타입, 주말에는 아기를 태울수 있는 미니벨로 형식이 높이가 낮은 자전거를 고려했거든요. 그래서 미니스프린터를 고르게 됐어요.

다음으로 본게 툴레유아안장 이었는데요. 너무 고가였어요. 중고 직거래로 구하면 쉽지만 지금이 라이딩철인지 주변 직거래를 하기가 어려웠어요.  열흘이상을 계속 검색하고 정보를 구하고 예산까지 따져보니 새제품을 10만원 안의 예산으로 벨레리 안장을 구매했습니다.

기존 삼천리제품과 비교시에도 아기에게 너무 좋고 , 특히 짐받이가 없어도 설치가 가능해서 너무 좋았어요. 평소에 유아안장 탈착도 버튼하나로 쉽고 견고했어요. 무게도 22kg까지 태운다고 하니 5살까지는 보장될듯 해요. 도착하자마자 조립을 하고 베란다에서 아기를 태워 적응하게끔 유도를 했어요.


두둥, 그리고 아기와 함께하는 대망의 주말 라이딩

운동부족으로 돌아오는 길이 조금 힘들었지만, 재밌게 잘 놀왔습니다. 자전거 높이가 낮으니 아기도 무서워 하지않고, 낮에 천천히 가니 아기도 만족도가 괜찮았나봅니다.

아기도 피곤한지, 오는길에는 잠이들어 자꾸 안장에 머리를 부딪히길래 살살 내려서 끌고 왔습니다. 툴레나 하맥스 제품은 의자를 뒤로 젖힐수 있어 요런때는 참 좋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결론은 가성비로 참 괜찮은 제품인듯 해요. 아니면 위고가의 툴레나 하맥스 유아안장을 중고직거래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제 자전거에요. 평일에 벨레리유아안장을 탈착한 모습입니다. 강창보를 지나가다 카페가 있어 사진찍어 보았어요.ㅎㅎ 아기에게 더 넓은 체험을 해줬다는게 가장 큰 행복인거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