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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2리터 나도 빠져본다

by 해준사랑 2017. 9. 15.
물 2리터 나도 빠져본다

삼성 헬스앱을 애용한다. 주 목적은 만보걸음이지만 가끔 던져주는 건강정보를 읽어본다. 어느날 물 2리터 체험에 관한 건강뉴스가 날아왔다. 어... 뭐지... 원래 1리터를 마시는게 아니었나.


언제부터 2리터로 증가한거지. 정보산업화 시대에 물의 양이 늘었나 싶었다. 언제저걸 다 마시지. 글을 읽어보니 암튼 피부가 좋아지고, 특히 배변도 시원하단다. 그리고 다이어트도 된다는 말에 100번 솔깃했다.

삼성 헬스앱을 보면 한달에 20만보를 하는 투게더라는게 있다. 현재의 내순위도 나온다. 나는 8월에 노트FE를 사용하면서 처음 삼성 스마트폰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그달 20만보를 겨우 맞추어 앱내의 배지를 받았다.

내가 이렇게나 걷지를 않았다니. 20만보를 걷는것도 힘이 들구나. 그리고 9월에도 다시 참여를 하고 있다. 20만보 또 해봐야지.

그런데도, 몸무게나 변화가 없다. 가끔은 얼굴살도 더 붓는다. 그래서 물2리터 마시기에 도전을 해보기로 하였다. 얼굴살도 처음에 붓지만 결국은 빠진다고 하니 적금 해보자.

첫날, 다이소에 가니 물2리터 통을 판다. 냅다 가져왔다. 처음에는1리터 통을 집었다가, 에잇 하는김에 2리터 하자고 마음 먹었다.

그날은 점심시간에사와서 물을 채웠다. 퇴근이 6시니까, 지금은 1시 부지런히 먹어야겠다. 잘 안넘어간다. 그래도 드뎌 다마시고 퇴근하였다.
집에서는 갈증이 없어 자기전에 물 한잔을 마셨다.

둘째날 아침, 별다는 변화는 없다. 식사시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 마른  반찬과 밥을 먹어야지 위액이 잘나와 소화가 잘 된다. 물이 섞이면 소화가 잘 안된다.

물은 식사 한시간 후에 마시자. 마셔도 조금만 마시기로 해보자. 첫날은 물2리터의 약속을 잘 지켰다.

결국 내가 이 이려운걸 해냈다. 둘째날도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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